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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Gadgets

TREO650 완전 만족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EO650 구입 사진들


정말 오랜만에 PDA를 구입하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Clie를 맨처음 접했을 때 이런 느낌이였는 지 모르겠다.

단단한 듯한 몸체에 유선형의 바디에 오는 착 감기는 그립감.
이런 핸드폰을 갖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SH-100과 Treo650을 같이 사용할 요량으로 구입했다.
SH100은 작년 끌량-보라더리님께 구입한 모델인데.

사용기간도 지났고, 무게도 무겁고 배터리도 이젠 점점 힘들어하지만
잘 놓을 수가 없다.
사이언의 이지한글이 익숙해서인지 블루투스,IR 등이 유용해서인지..

SH100도 좋은 녀석인데.. 블랙잭으로 맘이 갈뻔하다가
갑자기 Treo에 뽐뿌를 받아서 Ebay를 근 3주를 매복했다가

구입했다..

근데, 추석 연휴가 끼였고
     ( 배송이 길어졌다...우체부 아저씨들 고생하셨슴다)
겨우 도착했는데, 개인적 사정으로 하루 늦게 받아 보았다.
     (근데 110 --> 220 변환잭 , 즉 돼지코가 없더라)
집에 들어와서 겨우 충전을 시켰더니
     (새벽 2시30분이더라는...)
마침 노트북에 블투모듈을 끼워놓은 상태인지라.
     (바로 싱크가 되더라...)
근데 무한 reboot 신공이 이어졌다.
     (TE의 backup 파일이 몽땅 옮겨졌더니.. 이놈 계속 죽는다)
하드 reset하고 TE꺼 몽땅 remove하고 나니..

이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는 거다..

정말 맘에 드는 놈인데...

케이스 상태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 두어달 사용해 보고 정말 맘에 들면,
케이스를 어떻게든 갈아 줄 생각이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PALM이다.


하지만, 이 녀석을 잘 사용할 지는 모르겠다.
아직도 DA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 잘 모르는 QEMM386..

Thomas,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