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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s/Cloud

cloud란?

안녕하세요, 현재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셀링하고 있어, 클라우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 많은 고객 발표와 대외 발표에서 항상 제가 생각하는 클라우드를 설명하고 있으며, 대략적으로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클라우드는 원래 마켓팅 용어라고 보통 설명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좀 많은 편입니다.  우리가 원래 처음 사용했었던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사실 스토리지 클라우드가 대세였다고 생각합니다.

 통신사의 클라우드, 개인이 대부분 먼저 접하게 되는, 아이클라우드라는 애플사의 클라우드에 익숙해지고, 다른 국내 통신사들은 그것을 벤치마크해서 유사한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항상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먼저 얘기하곤 합니다. 

스토리지 클라우드는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사진(최초에는), 문서 그리고 영상 등을 손쉽게 어디에서든지 저장하고 찾아보고 내려받아 저장하게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든지 접속가능이라는 이부분에서 모든 이들이 열광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바로  SaaS가 우리가 더 잘 알고 있는 클라우드가 아닌가 합니다. Service As a Service라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하면 좋은데, 바로 우리가 비용만 지불하면 업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연상할 수 있는 것은 "라디오 CM에서 자주 나오는 ERP" 제품을 연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 ERP제품은 아마도 직접 설치를 지원해 주는 형태가 아닌가 싶은데,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직접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SaaS가 맞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주력해서 고객에게 delivery했었던 제품은 IaaS 클라우드인데, Infrastructure As A Service로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아스"라고 많이 읽고, 다른 분들은  "이아스"라고 많이들 읽는 솔루션입니다.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은데, 통상 우리가 알고 있는 "VM"(Virutal Machine) 혹은 "인스턴스"라는 용어로 많이 부르는 운영환경(OS)을 구동시켜주는 HW 에뮬레이션을 이야기합니다. 이부분은 통상 쉽게 이해하려면, EC2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VMware ESXi가 생성하는 구동 환경(OS가 설치되기전의 HW에뮬레이션 상태)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많이들 컨테이너 구동 환경으로 이해하는 PaaS 클라우드가 있습니다. Platform As A Service로 통상 개발 및 구동 환경을 지정해서 바로 배포할 수 있는 형태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aaS가 반드시 컨테이너 환경이라고 얘기할 순 없으나, 최근의 컨테이너 구동 환경은 PaaS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PaaS > Container Platform 보다 큰 집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컨테이너가 대세가 아닐 때도 PaaS라고 불리는 구동 환경은 이미 존재하고 있었고, 최근에 컨테이너가 x86 시스템 상의 가장 빠르게 서비스 구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에 최적으로 구성된 상태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클라우드는 대략적인 IaaS/PaaS/SaaS는 주로 컴퓨팅을 위주로 한 구분이며, 이에 클라우드에 가장 중요한 다른 인프라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부문입니다. 먼저 설명드린 스토리지 클라우드는 실제론 스토리지 영역에서 Object Storage의 개념의 한 영역입니다. 

클라우드에서의 스토리지 영역은 기존 하드웨어 벤더의 어플라이언스(통상 기업내 스토리지라고 부르는)제품으로도 구성 가능하나, 최근의 추세는 Software Defined Storage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존 스토리지 벤더들도 "Software Defined" 제품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만큼 고객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다른 자료로 설명드릴 예정이나, 크게 Block 방식/IP 방식/Object 방식으로의 접속을 제공하는 종류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저장 시 복제 방식에 따른  Mirror(replication) / Erasure Coding / RAID 등이 있습니다. IP 접속 방식에는 storage native / NFS / CIFS 의 방식이 있으며, Object 방식은 구글드라이브/Ndrive/대용량메일/S3 와 같은 형태로 유일한 인터넷 주소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더불어, 네트워크는 기존 하드웨어 벤더방식에서 벗어나려는 Software Defined Network 과 기존 벤더 하드웨어 기반의 SDN(Software Defined Network) 방식, 둘 다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 내 백본 스위치를 몽땅 SDN으로 바꾸기고 하고, 일부 클라우드 내부에서의 Software Defined Network만 변경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구축 사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레드햇은 IaaS / PaaS / SDS(Software Defined Storage) / SDN (Software Defined Network) in IaaS/PaaS 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들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고, 현재 2020년에는 OpenShift Container Platform을 주력으로 애플리케이션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